90일간의여름
비일상이 일상으로 녹아들었다. 본문
블로그를 만든 이래로 비일상으로 분류된 서평(및 영화평) 항목들이 오늘을 기점으로 일상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갖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에 대해선 아직도 고민이 많지만
그래도 일상에 책과 따뜻한 차가 있으면 좋겠지, 란 막연한 마음에 구렁이 담 넘어가듯 바꿔버렸다.
책 읽는 게 비일상이면 대체 일상이라는 게 뭔데.
일상의 범주가 확 좁아지는 것 같아서 책을 읽었다는 기록을 일상 카테고리로 옮긴 것도 있고.
기존에 서평을 비일상 카테고리에 분류했던 것도 나름의 이유는 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롭고 자유롭게 사고를 하는 나만의 시간이라는 점에서 비일상 카테고리에 분류를 했던 건데,
뭐 그것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지금의 나로선 책이 내 하루에, 인생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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